본문 바로가기
구두 리뷰

락포트 두번째, 조금은 불편한 락포트 페니로퍼?[ci4251]

by 구두장이 2023. 1. 1.

편안암의 대명사 락포트에서 나는 불편함을 찾고있다.

 

이 구두도 당시에 구두라함은 또각또각소리가 나야 제맛이라는 병에 걸려서 구두 뒷굽이 살아있는 구두를 구매하려고 하였고, 또한 남자라면 윙팁, 스트레이트팁(캡토), 로퍼 이렇게 세개는 기본으로 가지고있어야한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바닥 뭉특한 신발은 또각소리를 낼수 없다. 대신 엄청편하다.

락포트의 대표 페니로퍼 v80547을 한번 신어본 기억으로 또각소리도 안나고 사이즈도 잘못골라 발볼만 엄청아프다 버린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발 밑창도 쿠션이 엄청 잘된 신발이였지만 단점으로 너무 지우개마냥 지워진다는 것이다.

 

 

락포트 토탈모션 ci4251되시겠다. 뒷 발꿈치 장식은 다시봐도 영롱하다.

그러던 중 찾아버린 이녀석,

뒷굽도 살아있고 페니로퍼에 얇상한 구두쉐입까지.. 완벽한 녀석이였다. 거기다 뒷꿈치의 윙팁같은 장식은 바로 카드를 긁게 했다..

 

그래서 온녀석

이구두의 단점중 하나인 저 토탈모션 깔창이다. 거의 닥스 양말만큼 아버지의 향수를 풍기는 모양이다. 데이트나 소개팅때는 꼭 신발을 벗지 말자..(그리고 자꾸보다보면 해조류 모양같이 생긴게 무좀생길거같이 생겼다.박테리아? 같은 느낌)

 

착샷은 위와 같다.

 

그리고 항상 그러하듯이 사이즈를 잘못시켰다:)  뭔가 발볼이 조이는 느낌이 다른신발과 다른데 마치 트렁크를 입다가 드로즈를 처음 입었을때 조이면 안될부분이 조이는 그 불편함? 같은게 있다.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이 드로즈 같은 불편함은 고무밴드에서 온다..

발 볼 주변이 걸을때마다 거슬리는데 이건 또 신발마냥 쉽게 늘어나는게 아니라 지금 1년간 늘어나는 꼴을 본적이 없다. 꼭 크게 사는걸 권장한다. 

 

발바닥은 이렇다. 토탈모션 시리즈는 공통적인거같다.

보통 발 밑창은 신발리뷰에서 잘 안보이지만 다음 세번째 리뷰예정인 끔찍한 구두 때문에 항상 올리고 있다.

 

디자인 -       5점 / 5점  가히 흠을 잡을데가 없다. 깔끔함, 날렵함, 뒷꿈치 장식까지 완벽하다

착화감 -        3.5/  5점  역시 토탈모션답게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가해지고, 드로즈와 같은 불편함이 나를 불편하게 만든다.

가격    -        4   /  5점  크게 나쁜가격이 아니다. 매장에서 사지말고 인터넷에서 구매하자. 15만원선에서 살수있다. 매장은 30이다.

 

총평 : 페니로퍼가 없다면, 모던프랩에 질리고 얇상한 구두를 원한다면 겟하자, 예식용 모임용 일상생활용으로 무리없다.

 

 

[필자의 발사이즈 : 발볼러로 보통 운동화 2E는 넘어가고 3E ~ 4E 정도 되어야 편안함을 느낀다. 아식스 기준 270~275, 나이키 275~280, 아디다스 275]